본문 바로가기

shining's 가족이야기/나들이/여행

금강수목원 수영장 - 어린이에게 좋은 곳

 


               

 

 

금강수목원 수영장 - 어린이에게 좋은 곳

 

 

 

금강수목원 수영장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금강수목원 수영장 올해 들어 첫 개장하는 날이라며 아이들이 놀기 좋다고 아내가 얘기해서 갔더니...... 역시 좋네요. ^^* 금강수목원 매표소로 가서 수영장 왔다고 표를 끊은 후 차량을 돌려나가 방금 건너온 다리로 돌아와서 건너기전에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안내원이 있습니다. (수영장 왔다고 하면 매표소 직원이 친절히 설명해줍니다.)

 

이용료는 금강수목원 주차비와 입장료만으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전 일찍 와서 금강수목원을 둘러본 후 수영장으로 이동해도 추가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이용요금은 주차비 경차 1,500원 중.소형차 3,000원이고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어린이(7세~12세) 7,00원 입니다. 우리집 기준으로 주차비 3,000원 + 어른 3,000(1,500원 × 2) = 6,000원(우리집 아들, 딸 여섯살, 다섯살이라서 무료 ^^)으로 금강수목원 수영장으로 이용했습니다. ^^*

 

 

협조사항을 보면 수영복 착용이라고 나오는데 어른들 80% 이상은 수영복을 입지 않았고(대부분 면티에 반바지) 모자는 야구모자를 쓰면 됩니다. (아이들도 수영모 또는 야구모자를 착용하면 됩니다.) 음식물 반입금지라고 나오지만 취사 금지일뿐 음식물 반입금지는 아닌것 같네요.(자세한 것은 밑에서 설명할게요.)

 

 

수영장 모습입니다. 수영장을 기준으로 전, 후, 좌, 우 네 방면에 해를 피할 수 있게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왼쪽에는 평상도 준비되어 있는데 딱 10개밖에 없습니다.(수영장 운영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인데 30분전 도착했으나 평상은 이미 자리가 없더군요. ^^;) 그러니 돗자리는 꼭 가져오세요.

 

 

탈의실 겸 샤워실입니다. 샤워 부스가 4~5개 전부여서 이 점이 조금 불편하더군요. 샤워할 때는 혼잡한 시간때를 피해서 하면 좋을 듯합니다. 지금 보이는 사진은 남자 탈의실 겸 샤워실이며 여자 탈의실은 각각 칸막이가 되어있다고 아내가 말해주네요. ^^

 

 

아직 10시 전이라 물에 못 들어가고 사진 찍으면서 기다리는 우리 애들입니다. ㅎㅎ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운동은 필수겠죠. ^^*

 

 

본격적인 물놀이 시작입니다. ^^ 물 높이는 어른 무릎까지 밖에 안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 좋더군요. 그리고 여기 물은 계곡물을 사용한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물이 조금 차가워요. 참고하세요.

 

 

김밥만 준비해갔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자, 치킨은 기본으로 들고 오네요. 단지 취사가 안될 뿐 모든 사람들이 음식을 가져와서 먹습니다. ^^ 옆에 보니 제육볶음 해와서 맥주한잔 하고 있는데 부럽네요. ㅎㅎ 아쉬운 마음에 사진 아래보이는 매점에서 라면(개당 2,000원), 계란(개당 1,500원)을 급 공수해서 김밥하고 먹었더니 그래도 충분히 좋습니다. ^^(물, 음료, 과일 등은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가져왔네요.)

 

저렴한 비용으로 수영장에서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 금강수목원 수영장이 충분히 그런 곳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