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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ing's 가족이야기/나들이/여행

피노키오 - 청주에서 갈 만한 펜션(청천면 위치, 워터슬라이드)

 


               

 

피노키오 - 청주에서 갈 만한 펜션(청천면 위치, 워터슬라이드)

 

여행전 제일 처음하는게 차 안에서 셀카 찍기가 아닐까요? ^^

 

무더운 여름, 찌는 듯 한 더위를 피해 청주에서 가까운 피노키오 펜션으로 지난주 주말에 다녀왔어요.(포스팅을 지금 하네요.^^;;) 펜션 안에 수영장 2개가 있고 작지만 워터슬라이드가 있어서 펜션을 벗어나 계곡을 찾아다니지 않고 편안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으며 올해는 지인들에 한해서 오픈한 상태라고 하네요. 저도 친구 때문에 같이 묻혀서 다녀왔네요. ^^*

 

서론이 길었는데 피노키오 펜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짐을 풀기위해 간 숙소는 올해 지었기 때문인지 정말 깨끗합니다. 주변에 나무들도 많이 심어나서 주변도 경관도 좋고요. 저희는 2층에 있는  방2개, 거실1개를 사용했습니다.

 

 

주방의 모습입니다. 펜션이 올해 생겨서 주방기구 등 모든 것이 새것입니다. 냉장고도 작은게 아니라 큰 것이 있어서 좋더군요. 단지 인덕션이 하나뿐이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보통 이 곳에 버너를 가져오기 때문에(밖에서 수영하다 라면도 끓여먹고 고기도 머고 하다 보니) 가져온 버너를 사용하면 된 큰 불편은 없네요. ^^

 

 

벽은 황토를 발라 놓은 것 같고요. 베란다는 넓고 확 트여서 여기서 술 한 잔 하기도 좋습니다. ^^ 그리고 펜션 뒤편으로 물이 흐르는데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낚싯대를 가져와서 낚시를 하더군요. 참고하세요.

 

수영장 찍은 모습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작은 풀장과 초등생들이 놀기 좋은 어른 허벅지 정도까지 오는 풀장 2개가 있습니다. 작은 풀장에서는 캐리비언베이에서 볼 수 있는 어드벤쳐풀도 설치가 되어있어 꼭 작은 워터파크에 온 것처럼 재밌네요. ^^

 

 

풀장 주변으로 벤치파라솔이 다수가 비치되어 있어 수영하다 올라와서 쉬기 좋더군요. 되도록이면 버너를 꼭 준비해와서 펜션 안에서 라면 끓여와 먹지말고 벤치에서 라면 끓여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다른 집은 점심부터 고기를 구우면서 어른들은 술 한잔하면서 고기 먹고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잠깐식 올라와서 고기먹고...... 아이들이 눈에 보이니깐 어른들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사진 속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한 곳은 벽면에서 물이 나오고 발목 정도까지 물이 고여서 정말 좋습니다. 저 곳에서 발 담그고 시원한 맥주한잔 하면...... 정말 좋습니다. ^^*

 

 

물은 지하수라 조금 차갑지만 그래도 정말 놀기 좋습니다. 워터슬라이드 빨리 내려와서 어른들이 타도 재밌더군요. 친구들과 저도 한참 탔습니다.(줄이 없으니 금방 금방 탈 수 있어요. ^^) 아들은 뒤에서 꼭 잡고 안 떨어지고 딸은 추워서 잠시 밖으로 나와서 과자 타임. ^^

 

 

아이들이랑 물놀이하다 지쳐 맥주 한잔 하러 잠시 밖으로 나왔네요. ^^*

 

 

다시 물놀이 고고씽~

 

워터슬라이드 타러 올라갔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내려와 재밌습니다. 그리고 튜브를 타고 내려오면 더욱 빠르게 내려오는걸 경험할 수 있어요. 저 내려오면서 바로 뒤의 아이가 바로 라 내려오는 바람에 아이한테 깔렸네요. ^^; 어른들은 탈 때 꼭 아이들이 빠져나온 것을 확인하고 타야합니다. ^^*

 

 

친구 녀석은 저기(빨간 동그라미)서 물 맞으면서 시원하다고 하네요. ^^ 여기 앉아 맥주한잔 하면 정말 시원하겠죠.

 

 

역시 마지막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 한잔. ^^ 펜션 건물 중간 간에 밤새 불이 켜져 있어 늦은 새벽까지 술을 먹는 사람들이 많더군요.(새벽에 약사러 편의점 가다가 봤네요. ^^)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지 않나요? 풀장과 벤치파라솔이 가까워서 아빠들은 술 한잔 하면서도 아이들이 시야에 보이니 좋더군요. 펜션가격을 올리고 싶지만 올해는 지인들에 한해서 오픈한 것이라 아주 저렴한 가격에 들어와서 내년부터는 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