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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ing's 가족이야기/나들이/여행

수안보 가족 온천탕 - R.I 온천

 


               

 

 

수안보 가족 온천탕 - R.I 온천

 

 

일요일 아침 가족과 목욕하기 위해 찾은 수안보 R.I온천입니다. 수안보 가족탕을 검색해보니 낙천탕하고 R.I온천 2곳이 제일 많이 검색이 되더군요. 아침 8시 낙천탕으로 전화를 하니 오후 4시 이후만 된다고 하네요.(이미 예약이 다 되어있다고 ㅠㅠ) 이번에는 R.I로 전화를 하니 다행히 오후 12시에 자리가 있다고 해서 얼른 예약하고 도착한 곳입니다.

 

낙천탕이나 R.I온천 두 곳다 처음 가는 곳이라 어디가 좋다고 비교 추천은 못하겠네요. ^^

 

 

문 열고 들어오면 넓은 카운터가 보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가족탕이 전 손님이 조금 늦게 나와서 청소중이라고 해서 10분 정도 기다렸네요.

 

 

카운터 옆에 붙어있는 요금표입니다. 가족탕을 보면 일반실과 특실이 있는데 이 차이가 뭐냐고 물어보니 특실의 월풀 욕조가 일반실 보다 금 더 크다고 하네요. 저는 예약 당시 특실밖에 없어 특실로 들어갔네요. ^^

 

 

청소가 끝나서 입장하려고 하니 작은 수건 4장, 큰 수건 1장을 주더군요. 아마도 저희가 어른 2명 애들 2명이라 인원수에 맞게 수건을 준 것 같네요.

 

지하로 내려와서 예약한 곳으로 들어오니 조그만 방하나와 욕실 하나가 있습니다. 느낌은 일반 목욕탕을 작은 크기로 축소해놓은 느낌입니다. 일반 대중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나오면 처음에 조금 추운 것까지 똑같습니다. ^^ (바닥 온돌이 그렇게 따뜻하지는 않더군요.)

한쪽 벽면에는 큰 거울과 옷장, 냉.온수기 등이 있습니다.

 

 

헤어 드라이기, 애기 욕조, 면봉, 로션, 샴푸 등 간단한 목욕 용품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목욕 용품을 따로 준비해왔습니다. 본인이 알아서 이용하면 될 듯해요.

 

 

탕 내부모습입니다. 월풀 욕조옆에 변기도 있어서 안에서 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나왔지만 일반 대중목욕탕처럼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샤워기와 반대쪽에는 서서 이용하는 샤워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목욕을 마치고 준비해간 구운 계란이랑 바나나 맛 우유, 웰치스를 맛나게 먹고(간단하게 준비해서 가면 좋아요) 나와서 수안보 맛집을 검색해보니 "국화농부맛집"이 제일 많이 보이더군요.

거리도 R.I온천에서 걸어서 2~3분 거리라 그냥 걸어가서 먹었습니다. 국화농부맛집 포스팅도 조만간 올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