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딸에게 받은 생일 선물
며칠 전에 생일에 생각도 못했던 아주 뿌듯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6살 아들이 써준 편지입니다. 얼마 전 딱지를 갖고 싶어하기에 딱지 사다줬는데 많이 좋았나봐요. 이렇게 편지에 쓴걸 보면...... ^^ 어린이집을 데려다 준 것도 기억이 많이 남는지 편지에 썼네요. 비록 맞춤법이 많이 틀리긴 했지만 그 무엇보다 제겐 소중한 선물입니다. ^^*
그래도 아들 우리 이제 공부좀 해야겠다. 날이 더워 놀러만 다녔더니...... 공부가 좀 필요한 것 같아 ㅎㅎ
오빠보다 21개월이나 어린 우리 집 공주님의 편지입니다. 아직 한글은 본인의 이름밖에 못쓰다보니 이렇게 멋진 그림 편지를 선물로 주었네요. ^^* 무슨 그림인지 감이 오나요? ^^
왼쪽에 있는 것이 큰 꽃이고 오른쪽이 아빠입니다. 중간에 하트가 있으며 오른쪽 상단에 있는 글씨는 '사랑해요'를 쓰고 싶었는지 딸이 "사랑해요"라고 말해주네요 ^^*
아내의 손 편지도 좋았지만 아들, 딸이 준 편지는 정말 감동입니다. ^^(여보 쏘리~)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한 선물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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