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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맛집

월오동묵집 - 묵 정식 맛있는 곳(청주)

 


               

 

 

월오동묵집 - 묵 정식 맛있는 곳(청주)

 

 

 

피노키오 펜션에서 물놀이를 끝내고 찾아간 월오동묵집 입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하지만 친구들이 여기 묵 정식 맛있다고 강력 추천해서 왔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실내 내부모습입니다. 자리가 넓어서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으며, 주방이 오픈형이라 조금 더 신뢰감을 주네요. ^^

 

 

묵 정식 小를 주문해서 아내와 아이들 2명이 먹었는데 충분하네요.

 

 

기본 반찬입니다. 묵이 쫀득한 것이 맛있는데 특히 묵 말린 것으로 샐러드한 것이 저는 더욱 맛있더군요. 쫄깃한 식감이 좋습니다. ^^

 

 

빈대떡은 얇아서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먹을수록 특유의 쫀득함이 나오는게 맛있습니다. 꼭 화덕피자를 우리나라 고유음식으로 만들어 놓은듯합니다. ^^

 

 

다음으로 나온 것이 묵무침인데 이것은 주방에서 무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서 무친 후 주시더군요. 꼭 막국수처럼 달콤매콤 한 것이 식욕을 돋우네요. ^^

 

 

마지막으로 식사가 나오는데 묵밥, 묵수제비 둘 중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골고루 맛을 보기위해 묵밥, 묵수제비 각 하나씩 달라고 했습니다. 묵밥은 시원하면서 느끼함을 싹 날려주는게 좋았고 묵수제비는 제가 워낙 수제비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국물도 고소하고 밀가루 반죽보다 더 쫄깃거리는게 맛있더군요. 아이들도 수제비에 밥 말아줬더니 잘 먹네요. ^^*

 

 

밥을 먹고 나오니 햇빛에 묵을 말리는 전경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이들보다도 제가 더 신기해서 유심히 보았네요. ^^

 

18,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 정도 식사면 훌륭하지 않나요? 원래 우리 집 가족들이 모두 묵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즐겨먹지 않았는데 오늘 먹어본 묵 정식은 아내도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네요. 이제는 묵도 즐겨 먹게 될 것 같습니다. ^^*

 

내 맘대로 평점

 

월오동묵집 : ★★★★☆ (4/5)

 

별 5개를 주고 싶을 정도로 우리 집 식구들은 만족하게 먹고 나왔지만 다른 묵 식당들과 비교를 못해봐서 별 4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