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보는 스포츠/No.99 류현진

류현진 3승(6이닝 2실점 12탈삼진, 싸이 응원) - 콜로라도 전 하이라이트

 


               

류현진 3승(6이닝 2실점 12탈삼진, 싸이 응원) - 콜로라도 전 하이라이트

 

 

류현진 선발 등판경기 일지

 

2013년 4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6.1이닝 5K 3실점(1자책점) 10 피안타 무사사구 투구수 80개 '패'

2013년 4월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6.1이닝 6K 2실점 3피안타 2볼넷 투구수 101개 '승'

2013년 4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 -  6이닝 9K 3실점 6피안타 1볼넷 투구수 107개 '승'

2013년 4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 - 6이닝 6K 5실점 8피안타 2볼넷 투구수 95개 '승, 패 상관없음'

2013년 4월 26일 뉴욕 메츠 전 - 7이닝 8K 1실점 3피안타 3볼넷 투구수 109개 '승, 패 상관없음'

2013년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 - 6이닝 12K 2실점 3피안타 2볼넷 투구수 105개 '승'

 

전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류현진 선수가 오늘은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3승 달성에 성공하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3.35까지 내렸습니다. 오늘은 탈삼진이 12개나 기록하면서 닥터K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그 중에서 루킹 삼진이 6개나 될 정도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

 

류현진 선발 등판경기 (VS 콜로라도) - 오늘의 하이라이트

 

 

콜로라도전 경기의 중요장면


1회초 콜로라도 3번 타자 곤잘레스에게 홈런 허용했으나 바로 1회말 2대 1로 역전

2회말 LA다저스의 2사 후 2타점 올리면서 4대 1

3회말 부상 복귀 후 라미레즈의 첫 안타가 홈런으로 이어지면서 류현진의 우익수 앞 안타로 타점 올리는 장면

6회초 2사 2, 3루의 위기 상황에서 삼진으로 잡는 장면

 

1회초 볼은 다소 높았으나 힘 있는 속구 위주로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해 1번, 2번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 3번 타자 곤잘레스에게 홈런을 맞고 4번 타자 커다이러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1회 아웃카운트 모두를 삼진으로 처리하는 장면은 정말 보기 좋네요. ^^ 1회초 1실점 했으나 1회말 푼토의 기습번트로 투수를 흔들면서 2대 1로 역전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합니다.

 

2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번트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병살로 연결되며 추가점 없이 이닝이 끝나나 했으나 LA다저스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2점 추가점을 내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줍니다.

 

3회 말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라미레즈 선수가 복귀 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하고 이 후 2사 2루 상황에서 콜로라도 투수가 8번 타자 유리베 선수를 고의사고로 내보내고 류현진 선수를 타석으로 불러내며 빅 매치(?)를 만들어 줍니다. 류현진 선수는 컷트를 3개나 하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더니 투수의 7번째 공을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타점을 올리는 장면입니다. 티비 보면서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 콜로라도 투수 델라로사의 속구가 계속 커트가 되는 상황이었는데 아마도 포수가 변화구를 요구한 듯하지만 델라로사가 고개를 흔드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네요. 그러고 나서 던진 속구가 안타로 연결되었습니다.

 

6회초 2번이나 삼진으로 잡아줘도 무방할 정도의 좋은 공이 볼이 되면서 류현진 선수가 위기를 맞습니다. 이 후 1실점을 하고 2사 2, 3루의 위기가 계속되지만 5번 타자 파체코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깁니다.

 

류현진 선발 등판경기 (VS 콜로라도) - 기억에 남는 장면

 


1회 1번, 2번 타자 삼진, 3번 타자 홈런, 4번 타자 삼진 장면 - 1회 1번, 2번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3타자를 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나 했는데 아쉽게 3번 타자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던진 공이 홈런으로 연결되었네요. 그래도 4번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1회 3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모습입니다. 


3회말 류현진의 우중간 안타로 메이저리그 첫 타점 올리는 장면 - 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8번 타자 유리베 선수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후 류현진 선수를 선택한 콜로라도 하지만 류현진 선수가 컷트를 3개를 기록하는 등 끈질기게 물어지더니 우중간 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타점을 올리네요. 정말 중요한 순간에 대타로 나와도 될 듯합니다. ^^


4회초 류현진 선수의 투구에 커다이어가 완전히 타이밍을 빼앗겨 날아간 방망이 - 1회에 류현진 선수에게 삼진을 당했던 커다이어가 4회에도 전혀 타이밍을 잡지 못하며 방망이가 날아가는 모습은 정말 압권입니다. 그 만큼 류현진 선수에게 완전 농락(?)당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 - 1회부터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을 정도로 삼진 페이스가 좋더니 결국은 메리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2개 탈삼진을 기록했네요. 이중 루킹 삼진이 6개나 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이었습니다. 


류현진 선발 등판경기 (VS 콜로라도) - 총평

 

 

오늘 콜로라도 전에서의 류현진 선수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할수록 점점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류현진 선수의 모습에 여유가 보이고 한화 시절에서 경기하는 듯 한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저만 일까요? 단지 달라진 점은 초반부터 확실한 타선 지원을 받으면서 편안하게 경기하는 모습이네요. 오늘 경기는 1회에 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안타 3개만 허용했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6회 심판의 아쉬운 판정이 있으면서 1실점을 더 했지만 삼진 12개(루킹 삼진 6개)를 잡으면서 충분히 위력적인 모습을 LA다저스 팬 뿐만 아니라 콜로라도 선수, 팬 등 이 경기를 본 모든 사람에게 확실하게 자신을 어필했다고 생각합니다.

 

▶ 류현진 선발 등판경기 (VS 콜로라도) 하이라이트 영상

 

류현진 출전경기에 PSY(싸이)가 와서 젠틀맨의 시건방춤을 추면서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

 

★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타점을 올리는 장면.

 

★ 류현진 12 탈삼진 등 콜로라도 전 하이라이트

 

★ PSY(싸이)가 다저스 라커룸 습격(?)장면

 

모두 MLB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이라 화질도 선명하고 보기 좋을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