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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보는 세상/도서리뷰

무협소설추천-녹림투왕-초우

 



 

 

 

 

제 목 : 녹림투왕 ( 1~11 완결 )

 

저 자 : 초우

 

출판사 : 청어람(서경석)

 

평 점 : ★★★ (3/5)

 

 

 

『간략줄거리』

 

섬서성 모과산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화전민들이 모여사는 마을 수유촌.

 

그 곳에서 한 집안의 장남이자, 마을 사람 모두의 기대를 받고

 

훌륭한(?) 산적이 되기 위해 하산한 우리의 주인공 관표.

 

관표는 처음으로 하는 산적질에서

 

중상을 당한 무당파 장로 검선으로 부터 건곤태극신공과, 공령석수을

 

패천흉마로부터 대력철마신공을 수확(?)하는 엄청한 기염을 토한다.

 

무공도 없고, 가진 내력도 없던 관표가

 

몇십년간 무공 수련(?)만 사부를 만나서

 

천하제일고수로 탈바꿈하기위해 6년간의 수련을 마치고

 

세상으로 나오는데.....

 

 

 

 

『리뷰』

 

초우 작가님의 권왕무적을 보고 빠른전개, 주인공의 호쾌함 등에 매료되어서

 

보게된 작품이 녹림투왕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녹림투왕도 그냥 저냥 볼 만한다.

 

그러나 권왕무적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 수 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녹림투왕도 초우 작가의 글이다 보니 어느정도의 가독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녹림투왕을 보면서 작가가 권왕무적과 비슷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해 볼려고 했던 것 같다.

 

녹림투왕 작품은 일반 무협에 판타지를 약간 가미할려고 노력하지 않았나 싶다.

 

판타지중에 영지물이 있는데, 녹림투왕 작품도 무협 + 영지물 느낌이다.

 

주인공 관패가 단순히 강해서 천하제일인 되는 과정을 그리기 보다는

 

관패는 자신의 고향인 화전민 마을 수유촌을

 

자신이 영주(?)가 되어서 외부로 부터 지키고

 

더 나아가 수유촌을 자신만의 영지(?)로 성장해 간다.

 

그리고 녹림투왕을 읽다보면 관패의 마눌님 백리소소와

 

제갈세가의 제갈령과의 두뇌 싸움도 볼 만한다.

 

어수룩하고 답답한 느낌의 관패와(갈수록 관패도 통찰력이 있고 머리도 좋아지는 것 같다.)

 

이쁘고, 똑똑하고, 한 무공하고, 말빨 좋고, 집안 좋은 백리소소의

 

이야기도 읽는내내 재미를 더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