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보는 세상/도서리뷰

무협소설추천 - 황규영의 '금룡진천하'

 



 

 

 

 

 

 

 

 

 

 

 

 

 

 

 

 

 

           제   목 : 금룡진천하 ( 1~10완결 )

 

         저   자 : 황규영

 

         출판사 : 청어람

 

         평   점 : ★★ (2/5)

 

 

 

 

[간략줄거리]

 

몰락한 천하제일인의 후손인 주인공 진초운은 세상을 지키는 영웅이 되기 위해서가 아닌

 

순전히 명예를 얻어 돈을 벌기위해 가문의 무공을 익히러 3년 폐관수련을 한다.

 

폐관수련을 마치고 나온 진초운은 부모가 엄청난 빚만 남기고 야반도주해 땡전한푼 없는

 

거지꼴이 되는데...

 

그러나 미미라는 동네 동생만은 끝까지 진초운을 기다리고

 

이에 진초운은 미미를 기쁘게 하기위해 가진 바 능력을 한껏 이용해 돈을 벌기 시작하는데....

 

[리뷰]

 

황규영 작가의 코믹류 무협이라 보고 가볍게 읽는게 좋을 것 같다.

 

주인공 진초운은 3년간 폐관수련으로 초극강고수로 탈바꿈하는 먼치킨 무협소설이지만

 

이런 무공은 순전히 돈을 벌기위해 쓰여지고 벌어진 돈은 자신을 기다려준 동생이자 연인인 미미로 인해

 

끝도 없이 퍼주는 자선 사업을 하게된다.

 

돈 벌고 자선사업하고 돈이 부족하고 그럼 다시 돈 벌고 다시 자선사업하고 등

 

반복적인 내용들이 나에게는 많은 흥미를 떨구는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

 

황규영 작가의 금룡진천하는 작가말에도 써있는 것처럼

 

무협을 몇 번 안읽은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아주 가벼운 책이다.

 

독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가벼운 부분에 치중한 나머지 무협의 참 맛을 느끼지 못한 것 같다.

 

무협지처럼 느껴지지 않은 무협지이다.

 

내가 왜 천하제일고수의 무공을 익혔는지 알아?

 

당연히 세상을 지키려는 순수한 마음…

 

사실 돈 때문이었어.


“이놈의 세상, 망하든 말든 난 상관 안 할 거야! 알아서 하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