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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ing's 가족이야기/나들이/여행

한국교원대학교 어린이날 행사 - 아이들이 재미나게 즐기네요. ^^

 


               

한국교원대학교 어린이날 행사 - 아이들이 재미나게 즐기네요. ^^

 

 

올해 어린이날은 도시락을 준비해서 교원대학교로 갔습니다. 2년 전에도 이곳으로 왔었는데 아이들이 어려 제대로 참여를 못했지만 올해는 조금 컸다고 이것저것 참여하면서 재미난 하루를 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 행사 시작이 10시인데 아침 9시 30분쯤 학교에 도착해 나무 그늘아래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행사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행사가 시작하고 아이들과 제일 먼저 찾은 곳이 페이스페인팅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 더욱 더 어린이날 분위기가 나지 않나요? ^^

 

 

다음 장소로 이동. 나를 따르라~~~~ ^^*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놀이입니다. 아이들이 비눗방울을 잘 만들지 못해 제가 몇 번 만들어줬더니 좋아라 하더군요.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 있게 조금 오래하고 싶었지만 뒤에 줄 서있는 아이들을 보고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

 

 

붕소를 이용해서 탱탱볼 만들기, 나라 색칠하기, 세계 지도 퍼즐 맞추기, 장래의 아나운서 되기, 낱말 맞추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했습니다. 탱탱볼 만들기에서는 아이가 직접 약품을 넣고, 스틱으로 저어보는 등 자신이 참여해서 탱탱볼을 만드는 모습이 신기한가 봅니다. ^^ 사진은 못 찍었지만 스피드 퀴즈도 있어서 제가 문제를 내고 아이가 맞히는 게임이 있는데 이것도 재미있더군요. 문제 내는데 설명하기 어렵네요. 쉽게 어떻게 설명할지...... ^^

 

 

장애물 달리기 입니다. ^^ 우리 딸이 아직 훌라후프를 못해 패스하는 통에 장애물 달리기의 승자는 딸 서연이 입니다. ^^ 여러 가지 체험행사 중에 장애물 달리기가 괜찮더군요. 아이들도 재밌어 하고요 ^^

 

 

이 정도면 잘 쓰지 않나요? ^^ 붓을 잡더니 거침없이 휘갈겨 나가더군요. ^^ 처음 붓을 잡아 본 상현이의 작품인데 액자라도 하나 만들어야 겠습니다. ㅎㅎ

 

 

우리 아들이 제일 재밌게 참여한 게임인 물총싸움입니다. ^^ 좋다고 뛰어다니면서 물 맞네요 ㅎ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는데 저희도 와이프가 새벽부터 준비한 맛있는 도시락을 나무 그늘아래 앉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 어른용, 아이들용 따로 준비하느라 더 힘들었을 텐데... 수고했옹~~~ ♡♡♡

 

 

맛난 점심을 먹고 기운 차린 우리 아이들. 이제는 학교에서 하는 행사 참여보다는 집에서 준비해온 자전거와 공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사람도 생각만큼 많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아침부터 차량도 통제해줌으로 넓은 대학교 교정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 자전거는 동생 서연이가 오빠보다 자세가 더 잘나오네요. 발만 다면 조만간 잘 탈듯 하네요. ^^*

 

 

자전거 타기, 공놀이 하다 힘들어서 잠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먹으며 휴식 중에 아들이 엄마, 아빠 사진 한장 찍어주는 군요 ^^ 그러고 나서 아이들 한명이 번갈아 가면서 엄마, 아빠 사이에 끼면서 사진을 찍네요. ^^(3장 모두 아이들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우리 집 여자들입니다. 와이프 사진이 많이 없군요. ^^;

 

 

한국교원대학교를 나와서 토이저러스에 가서 아이들이 사고 싶어 했던 장난감도 하나씩 사주고 부모님께서 손주들 저녁사준다고 불러서 맛난 저녁 먹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용돈도 받은 우리 아들, 딸. 좋겠다. ^^

 

오늘 하루 와이프도 음식 준비하느라고 고생했고, 아이들과 노느라고 조금 힘들었지만 하루 종일 보여준 아이들의 미소 때문에 피곤한 줄도 모르고 하루를 보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