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hining's 가족이야기/나들이/여행

금강수목원 - 따뜻한 봄나들이

 


               

 

금강수목원 - 따뜻한 봄나들이

 

 

 

날씨도 따뜻해 그리 멀지 않은 금강수목원으로 나왔더니 역시나 아이들이 정말 좋아라 합니다. ^^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7,00원이고 주차료가 3,000원 받습니다.

 

 

점심 무렵 이곳에 도착해 주차하자마자 밥부터 먹고 수목원 구경하기로 결정한 후 준비해온 김밥, 치킨, 샌드위치 등을 꺼내서 나무 그늘아래 편하게 먹었습니다. 이곳에 올 때는 꼭 점심 준비를 해서 오세요. 근처 식당도 없고 수목원을 구경하다보니 모든 사람들이 나무 그늘이나 파고라에서 돗자리를 깔고 식사하거나 쉬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친구네 가족과 함께 왔는데 친구 딸 유민이가 정말 맛나게 먹네요.^^

 

 

아이들은 후다닥 점심을 먹고 아빠들이 마저 점심 먹는 동안 근처에서 민들레 홀씨 하나에 행복해진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열대온실에 들어왔습니다. 선인장 등 여러 가지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꽃 들이 활짝 예쁘게 피지 않았나요? ^^

 

 

꽃밭에서 꽃(?)들끼리 ㅎㅎㅎ

 

 

미로원이 조금 짧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신나서 열심히 길을 찾네요. ^^

 

 

이제는 아이들이 안내책자를 보면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더군요.(왠지 뿌듯함이......^^)

 

 

금강수목원을 보고 집으로 와서 아이들이 자전거 타고 놀고 있는 동안 아빠들은 바베큐 파티를 준비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네요.(아빠들이 제일 기다리던 시간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금강수목원은 넓어서 하루에 다 볼 생각으로 돌아다니면 지쳐서 제대로 즐길 수 없으니 다음에 한번 더 와서 본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하나씩 보다보면 아주 알찬 시간들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주말 나들이 금강수목원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