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보는 세상/도서리뷰

무협소설추천 - 우각의 '전왕전기'

 



 

 

 

 

 

 

 

 

 

 

 

 

 

 

 

           제   목 : 전왕전기 ( 1~12완결 )

 

           저   자 : 우각

 

           출판사 : 뿔미디어

 

           평   점 : ★★ (4/5)

 

 

 

[간략줄거리]

 

궁씨성을 가진 사람들만 모여살던 고려의 외각 낭림촌에서 유일하게 성이 다른 주인공 단사유를

 

마을 사람모두가 배척하지만 유일하게 단사유를 이해하고 친형제처럼 궁적산이 함께한다.

 

그러던 어느날 원나라의 사신이 와 궁적산의 누이인 궁무애를 데려가려하고

 

이를 저지하려던 단사유는 늑대밥으로 던져지고

 

궁적산은 낭떨어지로 떨어지게 되는데.....

 

단사유는 노인의 구함을 받고 10여년간을 천포무장류를 후계자로서 무공을 배운 후

 

친구의 누나 궁무래를 찾으러 중원을 질타하게 되는데.....

 

[리뷰]

 

우선 우각 작가의 작품인걸 알고 선뜻 읽었던 책이다.

 

몇번을 말하지만 요즘처럼 신무협이 범람하는 시대에 킬링 타임도 안되는 쓰레기 글을 읽게 되면.....쩝..

 

그래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작가를 보고 책을 고르는 습관이 생긴것 같다.

 

이번 전왕전기 작품도 나에게 실망을 주지 않았다.

 

전왕전기는 주인공이 고려인이며, 백제 싸울아비에서 유래한 '천포무장류'라는 선인의 무예를

 

다루는 등 신선한 소재를 들고 나왔다.

 

여기서 천포무장류는 상대의 몸 내부에 기뢰라는 기운을 잠복시켜

 

원하는 시간에 몸 속에서 터지게 하는 등 잔인한 장면들이 좀 연출된다.

 

이걸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북두의권'이 생각났다.

 

만화책에서 어느정도 힌트를 얻어서 쓰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아직도 자신이 살아있다고 생각하나? "

 

단사유가 자주 쓰는 멘트 중 하나다. ^^

 

친구의 누나와 사부의 딸을 찾아 중원을 질주하는 단사유의 선 굵은 행보가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주리라 생각한다.

 

주요인물

 

단사유, 궁적산, 궁무애, 소호, 한상아, 한무백, 검한수, 황보군성, 철무련, 막고여, 구양대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