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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보는 세상/도서리뷰

판타지소설추천 - 이관우의 '철혈대공'

 


               

 

 

 

제   목 : 철혈대공 ( 1~7 완결 )

 

저   자 : 이관우

 

출판사 : 동아

 

평   점 : ★★☆☆☆ (2/5)

 

 

 

 

 

 

 

 

 

[줄거리]

 

평민이 혁혁한 전공으로 인해 귀족이 되고 너무나 많은 명성을 얻는 것을 꺼리는 왕이하 귀족들이 주인공 루이스를 죽음의 숲으로 불리는 알카인 산맥으로 보내 죽이려 하는데...... 그곳에서 우연찮게 300년전 마계대전 당시 엄청난 검술을 가지고 있던 유진스의 검을 잇게 되고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데......

 

책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우리 애들이 자신들이 들고 있겠다고 해서 같이 찍었네요. ^^

 

[리뷰]

 

결론부터 말하면 내 타입이 아니다. 책을 보다보면 '이런 이런 구성으로 이렇게 전개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할때가 있는데 꼭 그런 부분들만 일부러 짜맞춘듯한 글이란 생각이 든다. 워낙 영지물을 좋아하다보니 처음 몇 페이지 읽을 동안에는 나름 괜찮게 읽고 있었는데 알카인 산맥에서 아르미스를 만나고 부터 변하는 문체를 보면서 책을 덮고 싶었다. 하지만 이미 7권 완결까지 다 구매한 입장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끝까지 보았다. 또한 책을 읽는 내내 한 명의 작가가 쓴것이 아니라 2명의 작가가 쓴 듯한 느낌이 드는것은 왜 일까?

 

암튼, 억지로 감동을 주기 위해 이런 저런 상황을 만드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았고, 무엇보다 책을 읽으면서 바로바로 다음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재미를 반감시키는 큰 요소중 하나라 생각한다. 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많이 다르긴 하겠지만 젊은층(학생 들?)에게는 나름 재미가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본다.

 

결론은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하나를 잃으면 둘 아니 셋 이상 뺏는다.

 

그게 삶의 법칙이지.

 
맨몸뚱이로 시작한 나와 달리 너흰 지킬 게 많지?


꼭대기에서 밑바닥으로 시원하게 밀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