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추천-보표무적-장영훈

제     목 : 보표무적

저     자 : 장영훈

출 판 사 : 청어람


 

 신춘무협 금상 당선작. 사람을 보호하는 무사의 이야기를 그려 자칫 단순함으로 흐를 글을 보표라는 직업과 그 직업을 우상으로 바라보는 젊은이들까지를 아울러 그려내면서 지루함을 극복했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페러디하면서도 무협의 도를 넘어가지 않는다. 떠나는 자와 남는 자, 또 떠난 자가 떠난 자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생활과 부딪히면서 일어나는 일을 남은 자의 몫과 연결하는 것 등에서 인간적인 갈등과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장영훈님의 처녀작이라고 할 수 있다.

장영훈님의 책을 절대군림-절대강호-일도양단 순으로 읽으면서(최근 나온 책부터 보기시작한듯하다)

장영훈이라는 작가에 푹 빠져서 다시 찾아 읽은 책이 보표무적이다.

하지만, 너무 기대가 컸던 걸까?

지금까지 읽어온 책들에 비해 뭐랄까 문체가 자연스럽지 않다고 할까

꼭 다듬어지지 않는 책 한편을 본 듯하다.

매끄럽게 이어지는 대사처리나 전반적인 흐름보다는 책을 읽는 동안 어색한 느낌이 좀 들었다.

재미나 몰입도 또한 나한테는 별로였다.

물론 개인적인 리뷰이고, 그리고 보표무적이 완전 꽝이다 뭐 이런 말은 아니다.

괜찮은 무협지이지만 그 동안 읽어왔던 책들에 비해 다소 실망을 했을 뿐이다.

장영훈 작가의 다른 책들은 주인공이 아닌 조연들이 너무 재밌다.

그래서 책이 지루할 틈이 없지만, 보표무적은 아니다.

조금 무거운 느낌도 들었다.

책에 대한 리뷰는 여기까지 하고 나머지는 여러분이 직접읽어보시길....

-간단 줄거리-

천하제일인이라고 해도 될 한 남자가 무림맹주의 보표(호위무사)로 일하다

강호를 떠나기 위해 그 곳을 나와 객잔에서 일하지만

강호는 죽기전에 떠날 수 없다고 하는데....

하지만 일련의 사건들이 주인공을 중심으로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