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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보는 세상/도서리뷰

무협추천-권왕무적-초우













제    목 : 권왕무적(1~18권 완결)

저    자 : 초우

출 판 사 : 골든노블

 

 남자는 주먹이다! 천하제일 고집불통 아운, 맨몸으로 세상에 나와 단 두 주먹으로 무림지권평천하를 이룩하다! [네이버제공]

권왕무적 아운.

주인공 아운(예명)은 무가가 아닌 문가로 유명한 하씨문중의 장자로 태어났다.

하씨집안에서 천재로 한몸의 기대를 받던 주인공이 어느날 무공을 배우겠다고 집을 나간다.

그리고나서 벌어지는 주인공 하영운의 무림평정기로 보면 될 것이다.

권왕무적은 초식명이 복잡하다고 할까? 그래서 무공을 설명할때는 대충대충 넘겨읽게 되었다.

보통은 간결하게 해서 책을 읽는데 흐름을 방해하지 않지만, 권왕무적은 그렇지가 못한것 같았다.

그래서 초식설명이 나오면 몇페이지고 그냥 대충대충 넘겨읽었다.

또 18권 완결이라는 엄청 긴 책이다.

그렇다보니 쓸때없는 곳에서 길어진 느낌이 든다.

전투장면 등 짧고 간결할게 나갈 수 도 있는 부분이 한번 싸우면 그 부분에 대해 한참을 끌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18권까지 쉽게 읽어나간것 같다.

초식명이야 그냥 넘기면서 보았고, 무엇보다 18권까지 읽게 된 동기가 통쾌함 아닐까

주인공 아운은 거침없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것에서는 어떤 일에도 굽히지 않고 타협도 없다

믿는것은 오로지 자기 주먹뿐!

이런 거침없는 행보가 독자들로 하여금 권왕무적에 빠져들게 하는 제일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또한 흑칠랑과 야한이라는 조연들이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게 말장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또한 재미다.

약간 아쉬운 점은 아운이 뒷골목 건달시절 동생들(부하들)을 나중에 만나서 내공심범 등 전반적인

무예를 알려주고 풍운18령으로 키워놓고

그냥 유야무야 사라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풍운18령이 좀 더 그럴싸한 활약을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풍운18령을 키우기위해 할애한 페이지가 꽤 되는데 나중에는 제대로 등장도 안하니..

이것이 조금 아쉽다.

그래도 무협지의 통쾌함을 느끼고 싶은 분은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